보험업계,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소비자 보호'...흥국화재, 사전예방적 소비자권익 보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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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소비자 보호'...흥국화재, 사전예방적 소비자권익 보호 '눈길'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9.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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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소비자보호 조직문화 내재화 주문...소비자 신뢰 회복 강조
- 흥국화재,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고객만족 가치 실현' 추진
- 활발한 소비자권익 보호 활동 전개...정례적 고객패널 운영, 신상품에 소비자 니즈 반영
[사진=흥국화재]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흥국화재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피해예방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주문하면서 보험업계 금융소비자 보호가 최우선 경영과제로 떠올라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일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소비자보호 강화'를 강하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의 관점을 우선시하는 조직문화를 내재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일찌감치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마련해온 흥국화재의 소비자중심경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추진할 TF를 출범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고객만족 가치 실현'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삼았다.

그해 흥국화재는 소비자를 위한 고객중심경영 실천으로 ‘2021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2023년에도 소비자중심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기도 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특히 흥국화재는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서비스를 점검함으로써 CCM 기반 소비자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3기 고객패널 운영을 마무리하고,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3년부터 고객중심경영(CCM)의 일환으로 고객패널 제도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고객 제안을 실제 제도에 반영해왔다. 패널들이 제시한 개선안은 각 실무 부서에 전달돼 보험상품 개발과 고객 접점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내일이 든든한 암보험’에 40년·50년 장기납입 옵션을 신설하고 ▲암 진단비 감액 기간을 삭제한 점 ▲전화 가입 시 음성 멘트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해 녹취 시간을 줄이고 이해도를 높인 점 등이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객의 경험에서 출발한 의견은 소비자중심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가 높은 맞춤형 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일 흥국화재는 자동차 전문보증업체 제이피워런티와 함께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 ‘점프 워런티(Jump Warranty)’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고차 매매 시 단기 보장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중고차 거래 환경 조성에 나섰다.

현재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성능점검을 거친 중고차는 의무보험 가입을 통해 1개월간만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제공되는 ‘점프 워런티 연장보증서비스’는 해당 차량에 대해 최대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까지 엔진·미션 등 주요 부품 결함을 보장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거래량은 연간 약 400만 대 수준으로 신차 판매량을 웃돈다. 하지만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는 매년 1만 건 이상 접수되는 것으로 집계된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성능·상태 불일치 ▲사고·침수이력 미고지 ▲보증 부재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이번 흥국화재가 추진하고 있는 중고차 보증 제도 확대는 소비자권익 보호와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에 대한 권익보호는 금융회사의 최우선 가치일 것"이라며 "소비자 민원이 줄어들지 않는 보험업계 분위기에 대응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유익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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