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ESG 앞세워 해외 현지화 '속도전'..."사회적 책임 기반으로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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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ESG 앞세워 해외 현지화 '속도전'..."사회적 책임 기반으로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8.2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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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 급부상...'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지속 전개
- 사회적 책임 강화로 성공적 현지화 전략 기대...사회공헌 적극적 행보
- 해외 비즈니스 수익모델 다각화...글로벌 종합보증사 도약
[사진=서울보증보험]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SGI서울보증이 해외시장 가운데 성장 잠재력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지 보험사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넘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하며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3개 학교에 노트북 등 IT 학습기기를 전달했다. 이같은 서울보증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SGI 드림클래스(Dream Class)'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춰 국내 금융회사의 우선적인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꼽힌다"며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시장 개척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해외 진출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보증의 'SGI 드림클래스'는 해외 거점이 소재한 나라들의 현지 학교에 IT 학습기기나 컴퓨터교실 구축을 지원하는 IT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SGI 드림클래스는 2022년부터 4년째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으로써 SGI서울보증이 후원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자카르타 북부에 소재한 초등학교 3곳에 노트북 총 36대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경제규모를 보유한 거대시장으로, 국내 주요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SGI서울보증도 일찌감치 인도네시아 현지에 거점을 마련하며 해외 비즈니스 수익모델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자카르타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아쎄이(PT. Asuransi Asei Indonesia)'와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보증‧신용보험 관련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선 2023년부터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두 곳(ASWATA & BINTANG)과도 지속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현지 진출전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은 물론, 재보험 등을 활용해 수익모델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 지난 3월 최대 숙원사업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시장 신뢰를 확보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간의 아세안 지역 보증시장 선점에 이어 올해에는 동유럽 지역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글로벌 종합보증사 도약에 나섰다.

지난 4월 서울보증보험은 오스트리아 에스테 은행(Erste Group Bank AG)과 '동유럽지역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유럽 지역의 강력한 협업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해외진출 기업들의 보증서 발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울보증보험은 해외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 전세계 27개 글로벌 금융기관에 총 8조원 규모의 현지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신용한도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해외진출기업에 약 4조 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해외 파트너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보증 네트워크 강화와 협업모델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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