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금세탁 막는다...금융권 600명 실무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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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금세탁 막는다...금융권 600명 실무자 총출동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5.02.24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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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24~28일 5일간 은행·증권 등 600여명 대상 현장 교육 실시
- 보이스피싱·도박·마약 등 민생 금융범죄 예방 위한 위험관리 강화 당부
- RPA·머신러닝·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활용한 AML 업무 혁신사례 공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민생 금융 범죄 예방과 자금세탁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 금융업권별 자금세탁방지(AML) 워크숍을 릴레이로 개최한다.

24일 금융감독원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금융업권 AML 업무 실무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친 현장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16년부터 매년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이행 수준 제고를 위해 이 같은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 여신 전문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저축은행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대부업체와 P2P 금융회사 등 소규모 전자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최근 검사 결과의 주요 지적 사례를 안내하고, 보이스피싱과 도박·마약 등 민생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자금세탁 위험관리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AML·소비자보호부서 간 신속한 금융 범죄 정보 공유를 통해 고객위험평가와 의심거래보고에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들은 새로운 자금세탁 위험에 대응한 효과적인 AML 체계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활용한 고객 확인 정보 입력 오류 방지, 머신러닝을 통한 의심스러운 거래 추출 기준 정교화, 빅데이터 기반 테마점검 등 현장에서 축적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준법감시인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융업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금융회사가 자금세탁 위험 수준에 맞는 AML 업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AML 시스템 적정성 점검을 강화해 민생 금융 범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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