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위원회 중심 체계 구축···임직원 평가에도 연계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유공 종합 ESG 분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 등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동아에스티는 환경경영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경영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친환경 설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천안캠퍼스와 송도캠퍼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새로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장애인 고용과 해외 의료 지원을 확대했다. 2025년 10월부터 장애인 직접 고용 사업장인 '행복세차소'를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에티오피아와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관련 활동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ESG위원회와 사회가치협의회를 중심으로 ESG 전략 수립부터 실행, 점검, 개선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ESG 활동을 임직원 평가·보상 체계와 연계해 실행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ESG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2025년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 준수를 선언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17개 목표에 대한 지지도 표명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