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벗고 장기보험 확대 '본격화'...건강보험 상품 경쟁력 입증
상태바
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벗고 장기보험 확대 '본격화'...건강보험 상품 경쟁력 입증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6.10.15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상품개발 역량 입증...여성보험·간편보험 보장 경쟁력 강화
- 장기보험 중심 상품라인업 확대...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탄력
- CSM 증가 등 미래이익 개선세...장기 이익창출력 기반 강화
하나손해보험 사옥, 배성완 대표이사[사진=하나손해보험]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하나손해보험이 올해 주요 건강보험 상품의 개정을 단행하며 보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확대를 위해 고객의 보장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비자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는 풀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손해보험의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이 ‘2026 소비자의 선택’ 건강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보다 앞서 하나손해보험의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3N5 간편 건강보험’은 동아일보가 주관한 2026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에서 ‘건강보험’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하나손보는 보장성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창적 신상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기존 적자 기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수익성 높은 장기보험 라인업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하나손보는 올 상반기에 주요 건강보험 상품의 보장을 강화하고 신규 담보를 도입하는 등의 상품 개정으로 보장성보험 상품라인업을 확대했다. 주요 개정 상품은 하나손보의 주력 건강보험 상품인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더건강 (간편)보험’, ‘하나더퍼스트 5N5 건강보험’, ‘하나더퍼스트 3N5 간편 건강보험’ 등이다.

이번 수상 상품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은 최근 보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여성 전용 상품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을 폭넓게 보장하고, 암 진단 이후 이어지는 치료 과정까지 고려한 상품 설계로 이번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상품의 핵심 경쟁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통합암 진단비를 최대 14회까지 보장한다는 점이다. 최초 암 진단으로 진단비를 지급받은 이후에도 전이 등으로 새로운 암이 발생할 경우 추가 보장이 가능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암 치료 과정의 경제적 부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빈치·레보아이 등 로봇을 활용한 특정 수술을 보장하고, 여성에게 특화된 질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까지 고려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여성의 건강 수요를 반영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필요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수상 상품인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3N5 간편 건강보험’은 유병자까지 포용한 보장과 폭넓은 보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만성질환 증가와 고령화로 건강 이력이 있는 고객의 보험 수요가 확대되는 환경을 반영했다.

특히 총 260여 개 담보 구성을 통해 다양한 설계가 가능토록 보장 범위가 넓다. 업계 최다 질병을 보장하는 136대 수술비, 암·3대질병·순환계 수술동반입원일당, 질병통합·상해통합치료비 담보를 탑재해 수술에 대한 대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하나손보는 올해 치매 검사단계부터 진단-통원-입원-간병-치료에 이르는 치매 전 과정을 보장하는 '무배당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하는 등 보장성보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미래이익의 원천인 계약서비스마진(CSM)도 증가세다. 하나손보의 올 상반기 기준 신계약 CSM은 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0% 늘었다. CSM 잔액도 같은 기간 18.3% 증가한 285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IFRS17 체제에서는 단기적 외형 확장 보다 장기 이익 체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하나손보의 경우 장기보험 중심의 체질개선을 지속하며 CSM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래 수익 기반이 보다 더 두터워지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