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암치료플러스종신보험', 사망 보장에 암 치료 보장 결합
-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개정 판매, '종신형 신연금구조' 적용
- 종신보험 트랜드 변화 주도...'생존 시 혜택 강화'로 진화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삼성생명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종신보험 상품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이익 기반인 CSM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과 함께 종신보험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탄탄한 장기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첫 출시된 '삼성 골든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한다. 종신보험의 인출 활용 기능을 강화하고 암보장형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유병자 고객을 위한 간편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기존 '삼성 골든종신보험'은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보장에 더해, 납입한 보험료만큼 인출해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납입한 보험료 인출 이후에도 사망보장은 최초 가입금액 이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은 가입 문턱을 낮추고 자금 활용 시점을 앞당겼으며, 암 보장 기능을 더해 상품 활용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유병자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간편 골든종신보험'을 함께 출시해 건강상 이유로 종신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도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인출 가능 시점도 앞당겨, 기존에는 7년납 기준 계약일로부터 12년이 지나야 인출이 가능했지만, 개정 이후에는 10년 경과 시점부터 인출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암 보장 기능을 더한 '암보장형'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보장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생명은 올 들어 종신보험 고유 기능인 사망 보장에 연금전환 기능을 더하거나, 암 치료 보장을 결합해 생전 활용 측면을 높이는 등 종신보험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올 6월 선보인 '삼성 암치료플러스종신보험'은 사망 보장에 암치료비 보장과 치료 후 사망증액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암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보험금을 지급하고, 지급된 치료보험금만큼 사망보험금을 증액해 치료 과정과 이후의 가족 보장까지 고려해 설계했다.
이 상품은 치료보험금 지급과 무관하게 가입 후 10년 시점부터 10년간 가입금액의 10%씩 사망보험금이 체증되는 구조로 중장기 사망보장을 강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앞서 선보인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개정 상품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더블연금전환 기능을 더했으며, 삼성생명이 개발한 ‘종신형 신연금구조’를 적용해 노후 안전망 기능을 높였다.
이처럼 삼성생명은 종신보험의 전통적인 사망 보장 기능에 암 치료 보장, 연금 전환, 자금 활용 기능 등을 결합해 유지 중에도 상품 효용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손질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생보사들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사망보장과 건강보장을 결합한 새로운 복합형 종신보험을 선보이고 있다"며 "노후 관련 보장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기존 종신보험의 개념이 생존 시 혜택이 강화되는 쪽으로 진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