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의 핵심 장르로 떠오른 액션과 전략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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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의 핵심 장르로 떠오른 액션과 전략 게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6.06.2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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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 2025년 액션 및 전략 게임 장르 시장 분석
아크 레이더스 [사진=넥슨]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액션과 전략 게임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센서타워는 올해 성장세는 스팀이, 모바일은 매출에 집중했다고 발표했다. 스팀의 액션, 전략 게임은 다운로드나 매출 모두 큰 폭으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배틀필드 6’, ‘아크 레이더스’ 같은 작품들이 모바일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대규모, 고퀄리티 게임 경험을 선사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은 다운로드가 감소했으나 매출은 회복되고 있다. 퍼블리셔들은 신규 사용자 확보보다 기존 핵심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매출 극대화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모바일, PC, 콘솔에서 액션, 전략 장르의 비중이 높다 [사진=센서타워]

PC 및 콘솔에서는 액션과 RPG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모바일은 RPG가 4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2023년까지 모바일에서 RPG는 뽑기 모델의 성장 동력이 점점 악화되고 있고, 액션 게임은 가끔 흥행작이 탄생하고 있다. 

또한 스팀은 여러 퍼블리셔가 공존하는 모습이지만 모바일은 상위권 퍼블리셔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5년, 스팀에서 인디 게임 판매는 증가했으나 모바일은 상위 퍼블리셔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또 한가지 다른 부분은 스팀 및 콘솔은 미국이 시장을 주도했으나 모바일은 중국 퍼블리셔 비중이 가장 높았다. PC와 콘솔은 서구권 게임이 인기를 얻었고, 미국 게임사의 작품이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일본이 2위, 프랑스가 3위, 중국이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액션 및 전략 모바일 게임은 아시아 퍼블리셔가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중국 게임사는 지난해 액션, 전략 장르 매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일본, 싱가포르, 한국 퍼블리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센서타워는 소셜 기능이 액션 및 전략 게임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PC와 콘솔에서는 팀 기반 PVP 기반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협동 게임의 성장세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은 동맹, 클랜과 팀 기반 PVP가 가장 인기가 있으며 대규모 연맹전과 서버전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PC, 모바일의 소셜 특징은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경험을 중시한 반면 모바일은 클랜, 동맹, 모르는 사람과의 매치 메이킹 같은 소셜을 강조해 왔으며, 최근에는 친구 중심의 플레이 경험을 앞세우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스팀은 매년 성장 중 [사진=센서타워]
지난해 스팀 유료 게임 매출 상위권 [사진=센서타워]
2025년 모바일 게임 순위 [사진=센서타워]

지난해 슈팅 게임 장르는 스팀과 모바일 모두에서 다운로드가 감소했으나 인앱 매출은 모두 증가했고 이러한 성장의 상당수는 신규 게임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슈터 장르의 게임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배틀필드 6’가 연간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AAA 게임이 됐고, ‘마블 라이벌’은 두 번째로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모바일은 ‘델타 포스’가, PC, 콘솔은 ‘마블 라이벌즈’가 인기를 얻은 모습이다. ‘델타 포스’는 올해 1분기 모바일 슈터 게임 매출 3위를 기록했다. 매출의 96%는 중국에서 발생했다. 

반면 PC, 콘솔에서 ‘델타 포스’는 슈터 게임 다운로드 순위 10위권을 유지했으나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순위는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모바일 보다 PC, 콘솔에서는 사용자의 참여가 낮다는 것이다.

대신 ‘마블 라이벌즈’는 PC, 콘솔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했고, 다운로드도 2위를 기록했다. ‘배틀필드 6’는 출시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순위는 조금씩 하락했고, ‘헬다이버즈 2’는 판매량과 활성 사용자수 모두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익스트랙션 슈터는 퍼블리셔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그 중 ‘아크 레이더스’는 대중적인 익스트랙션 공식을 적용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마라톤’은 사용자의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상업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올해 PC, 콘솔 게임 다운로드수 [사진=센서타워]
붉은사막은 사용자 하락이 작다 [사진=센서타워]

‘붉은사막’은 올해 1분기 가장 주목을 받은 액션 장르 신작 게임으로 떠올랐고, 2026년 연간 누적 기준 PC, 콘솔 게임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출시 이후 일간 활성 사용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보통 싱글 플레이 패키지 게임은 출시 이후 사용자가 감소하지만 ‘붉은사막’은 라이브 게임 수준으로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센서타워는 2025년 게임시장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소셜 게임이었으며, 올해는 ‘GTA 6’를 통해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4X 전략 장르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액션 RPG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PC, 콘솔에서는 가성비 게임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합리적 가격과 고퀄리티 게임이 시장의 최상위권 성과를 거뒀고, 인디 게임 역시 플랫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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