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정 제품에 해외 현지 팝업까지...비행기 타는 K-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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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정 제품에 해외 현지 팝업까지...비행기 타는 K-뷰티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3.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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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해외 시장 한정 제품 출시하거나 현지 팝업 열기도
일본 시장 주요 공략지 중 하나
색조브랜드 어뮤즈.[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전세계에서 고공행진 중인 K-뷰티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지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한정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현지에서도 브랜드와 신제품을 알리는 팝업 스토어 행사도 활발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점에서 유럽 내 첫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팝업은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며 매장은 해당 백화점 중심부인 메인 아트리움에 단독으로 마련됐다.

어뮤즈는 '젤핏 글로스'와 같은 주력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으며 제품 색상 분포를 볼 수 있는 컬러차트존을 비롯해 셀피존, 이벤트존 등도 구성했다.

어뮤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내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과 샹젤리제점에 정규 매장을 개점한다. 이후 유럽 국가별 주요 리테일 채널에도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팝업 스토어 행사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한정 제품 마케팅 역시 활발하다. 일본은 K-뷰티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어뮤즈 역시 일본 한정 색상 립 제품인 '카페인 체리 글로스' 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디와이디의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는 일본 내 인기 잡화점인 돈키호테와 손잡고 한정 제품을 출시한다. 산리오 캐릭터 중 하나인 ‘쿠로미’가 그려진 해당 컬렉션은 아이섀도우 팔레트인 ‘무드키보드’가 ‘쿨멤버십, 밀키베리스테레오’ 두가지 색상으로, 립앤치크 제품인 ‘러브빔치크밤’이 ‘순수빔, 앙큼빔’ 두가지 색상으로 선을 보인다.

해외 한정 제품이 큰 호응을 얻어 한국 시장에도 뒤를 이어 출시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올리브영의 웨이크메이크는 지난 2월 일본에서 ‘헬로키티 콜라보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는데 한국 시장의 경우 오는 4월 출시 예정에 있다.

이같은 전세계 인기에 힘입어 K-뷰티의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규모가 2024년보다 12.3%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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