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누가 동행하나...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총수 포함 2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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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누가 동행하나...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총수 포함 200여명 참석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6.01.0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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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그룹 이외 포스코·GS·LS·CJ·크래프톤·SM엔터 등 대거 동행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 5대 금융그룹 경영진 총출동
- K-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위한 '한한령' 완화 등 주요 과제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7일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서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200여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꾸리는 경제사절단은 이재용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기업인 200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한중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을 진행하는데, 양국 간 소통 강화와 한반도 평화 협력, K-콘텐츠의 중국진출을 위한 '한한령' 완화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베이징 다음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리했던 상하이를 방문한다. 마침 2026년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100주년이다.

경제사절단은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간담회 [사진=대통령실]

경제사절단에는 4대 그룹 총수 이외에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도 동행한다.

아울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5대 금융그룹 핵심 경영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순방에 함께한다. 진옥동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 자격으로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도 순방길에 오른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양국 국민의 민생에 대한 실질적 기대도 있고, 한편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이나 양국 기업의 상대국에 대한 투자 촉진, 디지털 경제 및 친환경 산업에 대해서도 경제 협력 성과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에서 다수의 업무협약(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제조업 혁신과 공급망, 소비재 신시장, 서비스·콘텐츠 등에서의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때마침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의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 이들 기업의 중국 공장 운영 변수도 줄게 됐다. 우리 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협업 논의에 긍정적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2019년 12월 이후 7년 만이다. 규모는 2배 이상 커졌다.

당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주요 기업 경영인 100여 명이 중국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 후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커 기업인들의 일본 동행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우리나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한일 경제계의 협력 논의도 깊이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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