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23일부터 LG그룹 사업보고회 이어 28일 'APEC CEO 서밋' 참석...AI 등 미래 전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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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23일부터 LG그룹 사업보고회 이어 28일 'APEC CEO 서밋' 참석...AI 등 미래 전략 '집중'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5.10.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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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그룹 계열사, APEC 총력 지원…경영진, 글로벌 기업인 교류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최고경영진이 오는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총력 지원에 나섰다.

LG그룹은 23일부터 구광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사업보고회를 열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LG그룹 사업보고회가 이어지는 기간임에도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CEO,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APEC CEO 서밋'에서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미래 사업 전략을 두고 글로벌 기업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 벵갈루루 SW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인도 벵갈루루 SW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오는 30일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 왕양빈 보바일 CEO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 로드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각국 정상과 경제계 인사 등 글로벌 VIP들이 LG의 기술력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LG전자는 APEC 정상회의 메인 무대 인근 야외에 대형 에어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세계 최초 투명 무선 올레드 샹들리에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생활가전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올레드 패널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APEC 공식 협찬사로서 경주 황룡원 로비 공간에 부스를 차려 '더후' 화장품의 피부과학 기술을 설명하고,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VIP들을 대상으로 환유 화장품 라인을 소개한다.

LG가 서울 광화문 대형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사진=LG]
LG가 서울 광화문 대형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사진=LG]

특히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여동생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니키 힐튼이 '더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VIP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LG는 지난 8월 말 민간기업 최초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 시내 주요 지역과 KTX 경주역 등의 대형 전광판에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도 같은 영상으로 APEC을 알려왔다. 지난 9월 말부터는 경주 시내버스 절반 가량인 70대에 행사를 홍보하는 래핑 광고도 운영하고 있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하고, LG생활건강은 '울림워터' 생수 9만6천병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통신 장치 추가 구축, 전용 상황실 운영,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한편, LG그룹은 23일부터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는 사업보고회에 돌입했다. 

구광모 회장은 이날부터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사업보고를 받는다. 사업보고회는 약 한 달간 이어지며 전자, 화학(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통신(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G그룹은 연례 행사로 매년 상반기에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 보고회, 하반기에는 경영 실적과 다음 해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하는 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사업 보고를 토대로 11월 중순 이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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