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잇다' 출시 1년... "647만명 이용·이자비용 325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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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잇다' 출시 1년... "647만명 이용·이자비용 325억 절감"
  • 이준성 기자
  • 승인 2025.07.3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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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잇다, 서금원서 선보인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정책금융·고용지원·채무조정 등 다양한 서민지원 제도 앱 하나로 통합 지원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서비스 237만건 제공... "민간 금융사와 협업 강화할 것"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녹색경제신문 = 이준성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선보인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64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잇다를 통해 절감된 이자비용은 3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서금원은 서민금융 잇다 출시 후 1년간 누적 이용자 수가 647만명이라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들 이용자는 ▲금융상품 알선 223만8000건 ▲복합지원 안내·연계 4만1000건(고용 1만3000건·복지 5000건·채무조정 2만3000건) ▲휴면예금 찾아주기 9만1000건 등 도합 237만건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 가운데 금융상품 알선의 경우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에 적잖이 기여했다. 평균 8%대 금리로 5431억원의 금융상품을 중개했으며, 이를 통해 이자비용 약 325억원이 절감됐다. 

1년간 이용자는 남성이 60.1%, 20~30대가 62.1%, 근로소득자가 8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금융 실수요자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의 저신용층이 46.5%, 연소득 2000만~4000만원 이하가 71.8%였으며, 대출 용도는 생활자금 목적이 75.5%, 대출 신청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66.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 올 상반기 이용자는 331만8000명, 서비스 제공은 122만6000건, 금융상품 중개는 2989억4000만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각각 5.4%, 7.1%, 22.4% 증가했다.

서민금융 잇다는 서금원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서비스로, 다양한 서민지원 제도를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하게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 가능 상품에 저신용·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상품이 다 '있고', 비대면 복합지원을 통해 고용·복지·채무조정제도를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담아 '서민금융 잇다'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자금 수요자는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신용대출, 햇살론 보증, 최저신용자특례보증 등 민간·정책서민금융기관의 101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금리와 한도 등을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서민금융 잇다는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도 추천한다. 소득이 불안정한 이들에게는 고용지원제도를,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체자에게는 채무조정제도를 안내 및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서민금융 잇다'는 서민에게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종합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민간 금융회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금원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여름엔 빙수 잇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빙수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성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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