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한화큐셀과 20년 장기 PPA 체결…RE100 이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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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한화큐셀과 20년 장기 PPA 체결…RE100 이행 '속도'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5.07.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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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만6425MWh 규모 태양광 전력 공급
탄소중립·친환경 철강 생산 본격화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세아베스틸이 한화큐셀과 20년 장기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친환경 철강 생산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계약으로 세아베스틸은 RE100 이행과 ESG 경영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아베스틸은 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화큐셀과 장기 PPA를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1만6425MWh 규모로,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전력 조달이 가능해진다.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 소비자가 직접 전기를 거래하는 방식이다. RE100 달성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조달 수단으로, 전 세계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확보분(연 2만6967MWh)에 더해 총 4만3392MWh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4인 가구 약 1만20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약 1만9800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세아베스틸]
[사진=세아홀딩스]

세아베스틸은 철스크랩을 활용한 전기로 방식의 생산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철광석 기반 고로(高爐)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이 낮은 편이다. 세아베스틸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홍상범 세아베스틸 경영총괄부문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직접전력구매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기업가치 제고와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RE100 실현과 탄소중립 이행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무탄소 전원 확대와 국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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