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연3.0%에서 추가납입 횟수에 따라 추가납입분 최대 연 8.0% 금리 적용
- 저축보험의 보장과 재테크 매력은 여전...상품 혁신성으로 소비자 관심↑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삼성생명이 출시한 보험업계 최초 6개월 만기 '초단기 저축보험'이 화제다. 지난해 하반기 첫 출시 당시 2030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업계 저축보험 '붐'을 일으킨 이후 시즌2를 맞이하게 됐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커지는 시기에 보장과 재테크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 취향을 제대로 관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삼성생명은 지난해 출시해 가입 2만건을 돌파한 '삼성 팝콘 저축보험'이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출시한 '삼성 팝콘 저축보험'은 보험업계 최초 6개월 만기의 '초단기 저축보험'으로, 상품 출시 후 24일 만에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를 통해 1만번째 가입자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생명의 비대면 보험상품 중 같은 기간 최다 가입 실적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저축보험 인기가 예전같지 않지만 보장과 재테크 기대감은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일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혁신적 신상품으로 예전 수요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삼성 팝콘 저축보험'은 '복잡한 상품 구조'와 '장기 유지'라는 기존 보험의 틀을 깨고,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가입해 단기간에 목표 자금을 모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보험료 납입에 게임화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26%로 전체 상품 평균 대비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번 시즌 2는 이러한 장점은 유지하면서 '콤보 상품'의 혜택이 추가됐으며, 자금 마련 목적에 맞게 '젤리콤보'와 '여행콤보'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한번에 두 가지 모두 가입도 가능해 각기 다른 목적자금을 효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젤리콤보'는 모니모 스페셜젤리 혜택에 집중했다. 미션 성공 시 시즌 1보다 더 많은 스페셜 젤리가 제공된다. '여행콤보' 가입고객은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만5000원까지 여행에 사용 가능한 실용적인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게 돼 여행 자금 마련에 탁월하다.
'삼성 팝콘 저축보험 시즌2'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전용 상품으로, '모니모'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매월 납입하는 기본보험료는 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필요시 월 기본보험료의 50%를 매주 1회(최대24회)에 한하여 추가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보험료에 대해 연 3.0%가 적용되며, 추가납입보험료는 기본 연 3.0%에 더해 추가 납입 횟수에 따른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총 24주 동안 매주 추가납입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모든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연 8.0%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보험료 선납 기능도 추가됐다. 보험료 선납은 최초 가입 시 신청 가능하며, 잔여 납입기간 5개월분 선납이 가능하다. 미리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연 3% 금리가 적용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보험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최근 '짠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MZ세대 사이에 하나의 새로운 저축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