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대규모 수출을 성사하며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UAE에서 열리는 ‘UMEX 2022’에 참가해 글로벌시장 개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21일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분야 국제전시회인 ‘UMEX 2022’에 참가하고 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UMEX는 2016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이번이 4번째다. 국방·민간 분야의 무인시스템과 시뮬레이션, 훈련, AI, 로봇 등 미래전력을 중심으로 전시회가 이뤄지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근력증강로봇(LEXO), 무인수상정(해검-II, III), 소형 정찰·타격 드론, 안티드론 시스템 등 전장별 무인 플랫폼 및 미래 병사용 무기체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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