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고령화 추세에 생애주기 보장 넓힌다"...보장성 중심의 영업 기조와 포트폴리오 개선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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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고령화 추세에 생애주기 보장 넓힌다"...보장성 중심의 영업 기조와 포트폴리오 개선에도 박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6.10.1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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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 필요할때 쓰는 종신보험',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생애자금인출전환
- '하나로H종신보험', 사망보장 강화하면서 은퇴 이후 연금 전환
- 치매.간병보험은 생애 전반 대비 통합형 설계...치매·간병 보장에 연금전환 담아
[사진=한화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생명이 보장성보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전 혜택을 높이는 상품 전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익성 제고를 위한 보장성 중심의 영업 기조와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미래 이익 체력을 한층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15일 한화생명이 새롭게 출시한 종신보험은 생애자금을 인출 받더라도 종신보험의 잔여 사망보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한화생명 필요할때 쓰는 종신보험'은 보장이 필요할 때는 사망보험금을, 생애자금이 필요할 때는 납입보험료 전액을 생애자금인출기간 동안 나누어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콘셉트는 고령화 추세 등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보장 수요에 맞췄다는 풀이다. 이러한 생애주기별 필요자금을 감안해, 사망보장이 가장 필요한 40대에서 60대까지는 가입 후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구조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10년납 기준으로 가입 5년 차부터 4년간 매년 15%씩, 9년 차부터 10년간 매년 5%씩 체증되는데, 사망보험금은 최대 210%까지 증가한다.

또한 노후자금이나 자녀결혼 등의  생활자금이 필요하면 '생애자금인출전환'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보험료 완납 후 계약일로부터 20년시점 이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납입보험료 전액을 꺼내 쓸 수 있는 기능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인생 시기 마다 필요한 보장이 다른 만큼 사망보장과 생애자금인출전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이보다 앞서 출시한 '하나로H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강화하면서 은퇴 이후에는 연금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사망보장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유지하면서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금전환 시 총 연금액과 사망보험금을 최초 가입금액의 3배 이상으로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 보험을 유자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등 생애주기에 따른 보장 수요에 맞춤형으로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한화생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고객의 다양한 노후 준비 니즈를 반영한 상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선보인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은 '아프면 보장받고, 건강하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치매와 간병 위험에 대비하면서도, 계약 일부를 연금이나 적립 형태로 전환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형 생보사 한 관게자는 "최근 주요 보험사들은 고령화 시대에 맞춘 통합형 보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생보업계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보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장기 유지 혜택까지 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화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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