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조지태 전무, 은탑산업훈장 수훈…AI 생산혁신·수출 확대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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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조지태 전무, 은탑산업훈장 수훈…AI 생산혁신·수출 확대 공로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10.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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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생산 전 과정에 AI 도입…글로벌 1위 경쟁력 강화
지난해 패키지솔루션 부장 이동…5년 내 영업이익 1조원 목표
지난 6월 개최된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 미디어 테크 데이에서 Q&A에 답변하는 조지태 전무 (사진=LG이노텍)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이노텍의 조지태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전무)이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생산혁신과 글로벌 소재·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카메라 모듈 생산 공정에 AI를 도입해 수율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최근에는 반도체 기판 사업의 생산능력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조 전무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전자·IT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조 전무는 글로벌 1위 소재·부품 사업 육성과 AX 기반 생산혁신, 핵심 장비 국산화 등을 통해 국내 전자·IT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LG이노텍의 누적 수출액 80조원 달성에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2004년 LG이노텍에 입사한 조 전무는 광학솔루션과 패키지솔루션 등 핵심 사업에서 생산 및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제조 전문가다.

2017년 베트남 생산법인장을 시작으로 광학솔루션 생산담당을 거쳐 지난해까지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생산혁신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AI 기반 자동 품질 점검 및 개선 체계 구축이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문제를 AI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수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 전무는 지난해 말 반도체 기판 사업을 총괄하는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AI 시장 확대에 따라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광학솔루션 사업에서 축적한 생산혁신 경험을 기판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국내 산업 생태계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이번 수훈의 배경이다.

조 전무는 LG이노텍의 주요 생산 거점인 경북 구미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광학솔루션 설비 투자 과정에서 투자 재원의 약 80%를 국내 설비업체에 투입해 핵심 생산장비의 국산화와 국내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조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LG이노텍 임직원 모두를 대표해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LG이노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자·IT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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