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제너럴 애틀랜틱과 글로벌 SW 기업 투자 나선다
상태바
LG CNS, 제너럴 애틀랜틱과 글로벌 SW 기업 투자 나선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10.0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5조원 운용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투자…SW·AI 기업 발굴
IT서비스 넘어 IP·라이선스·구독 매출 확보…해외 고객사 확대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 CNS가 글로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글로벌 투자사 제너럴 애틀랜틱과 손잡고 투자 대상 발굴부터 사업 연계까지 추진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LG CNS는 미국 현지시간 24일 뉴욕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엔터프라이즈 SW·AI 분야 글로벌 기업 공동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마틴 에스코바리 제너럴 애틀랜틱 공동 사장 겸 글로벌 성장 자산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W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은 투자 대상 기업이 확정되는 시점에 건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너럴 애틀랜틱은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1300억달러(약 175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다. 미국 뉴욕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에서 9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5년 이상 기술기업 등에 투자해왔다.

LG CNS는 제너럴 애틀랜틱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기업 발굴 역량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해외 유망 SW·AI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LG CNS가 보유한 기업용 IT 및 AX 구축 역량을 결합해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LG CNS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IT서비스 중심에서 자체 IP를 갖춘 SW 영역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LG CNS는 투자 등을 통해 IP를 보유한 SW 자산을 확보하고 라이선스와 구독 방식의 안정적·반복적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고객의 프로젝트 발주에 따라 매출이 발생하는 전통적인 IT서비스 사업에 SW 기반의 반복 매출 구조를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한다. LG CNS는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SW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IT서비스·AX 사업과 SW를 결합해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매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선제적 확보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LG CNS의 AX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