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특화 보험상품 개발...업계 최고 전통시장 상인 날씨 피해 보장
- KB손보, 보험산업 위험관리 기능 만큼 사회안전망 역할 중요성 인식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KB손해보험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한 특화된 상품 개발에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맞춤식 활동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5일 KB손해보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정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안전한 점포 만들기 시즌 3' 사업을 실시한다.
'안전한 점포 만들기'는 화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노후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KB손보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안전 지원사업이다. 지난 2024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지원 범위와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에 취약하지만 시설 개선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시장 내 노점과 좌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안전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의정부 제일시장 야외점포에 약 200개의 방염포를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 20개 점포의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2월에는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습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전국 영세 소상공인의 초·중·고 자녀들에게 신학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학업 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특히 KB손해보험은 기후위기 대응과 소상공인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생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는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전통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강수량, 기온 등의 기상 지수가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객관적 데이터만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단체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날씨로 인한 휴업 손실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평가받아, 지난해 11월 업계 최장기간인 1년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다.
대형 손보사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 금융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KB손보의 경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화재 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운영 부담을 덜 수 있는 특화 상품개발로도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