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영업이익 98% 급증... 체질 개선 성과 바탕 중장기 성장 드라이브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롯데웰푸드가 상반기 실적 반등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공유했다. 최근 개최된 타운홀 미팅을 통해 ‘맛있는 즐거움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과 외형 확장을 예고했다.
8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갈 양대 핵심 전략으로 국내 사업의 내실 경영과 글로벌 고성장을 지목했다. 실제로 롯데웰푸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831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와 98%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법인의 상반기 매출이 23% 급증하며 전체 실적 회복을 강하게 견인했다.
우선 국내 사업 부문에서는 생산 네트워크 최적화 및 물류·구매 프로세스 혁신 등 밸류체인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 데이터 기반의 경영 체계로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핵심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과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병행하여 안정적인 고수익 사업 구조를 안착시킨다는 복안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기존 전략 거점인 인도와 카자흐스탄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빼빼로’를 비롯한 글로벌 핵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안착을 서두른다. 이와 함께 최근 출범한 ‘싱가포르 JV’를 매개체로 한일 롯데 식품사 간의 협업을 다지고 ‘원롯데’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유통 영토를 적극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서정호 대표는 "상반기 동안 다져놓은 체질 개선 작업과 해외 사업의 호실적이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든든한 발판이 됐다"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