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한국공항공사 AI 전환 돕는다…전국 14개 공항 AX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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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한국공항공사 AI 전환 돕는다…전국 14개 공항 AX 사업 수주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8.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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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KAC AI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수주
김포·김해·제주 공항 등…50개 혁신과제 로드맵 마련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 CNS가 한국공항공사의 인공지능(AI) 전환(AX)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전국 14개 공항의 AI 도입 청사진을 그린다. 공공·금융·제조·물류 분야에서 축적한 AX 경험을 바탕으로 공항 운영과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5일 LG CNS는 한국공항공사의 'KAC AI 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김해·제주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다. 한국공항공사는 'AI 혁신을 통한 미래공항 구현'을 목표로 2025년부터 50개의 AI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LG CNS는 이들 과제의 우선순위와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LG CNS는 AI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AI·데이터 아키텍처 설계, AI 거버넌스 구축, 핵심 과제 기술검증(PoC), 후속 사업 실행계획 수립까지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공항 운영 최적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AI 서비스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표 사례로는 에이전틱 AI 기반 안전관리 서비스가 제시됐다. 공항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직원이 음성으로 상황을 입력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자동으로 정리해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동시에 상황별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보고 업무를 줄이고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을 비롯해 공공·금융·제조·물류 분야에서 축적한 AX 구축 경험을 투입한다. 이를 계기로 공항·항공 분야까지 AX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보화 전략 수립을 넘어 대한민국 공항산업의 AI 전환 방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라며 "LG CNS가 보유한 AX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공항공사의 AI 기반 미래공항 모델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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