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자재 및 포장재 가격이 올라 제조 원가 상승의 그 원인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무신사 자체 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 220개 품목의 가격이 오늘(4일)부터 인상된다. 가격 인상의 원인은 원자재 및 포장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 원가 동반 상승이다.
무신사는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4일 오전 9시부터 일부 상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정한다고 예고했다. 가격 조정은 모든 판매 채널에서 같은 시점에 일괄 적용된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 대상 품목은 총 220개로, 전체 상품 가운데 약 5.8%다. 이번 가격 인상에 포함되는 상품 중 하나인 ‘테이퍼드 히든 밴딩 크롭 슬랙스’의 경우 3만9900원에서 4만9900원으로, ‘베이식 블레이저’는 8만9900원에서 9만99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무신사 측은 “그동안 제조 공정 효율화와 대량 생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대외적인 원가 상승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며 최선의 가격 방어를 진행해왔다“며 ”그러나 글로벌 원부자재 및 국제 유가 등 거시 경제 지표의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제조 원가 구조의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중동 전쟁과 그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원인이 주요원인이다. 특히 석유화학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의 공급 불안정이 가격인상으로 이어지면서 합성 섬유와 의류 포장재의 원료를 나프타로 쓰는 패션업계도 직격타를 맞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