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다무 최근 가성비 소비, 외국인 매출 덕분 빠르게 급성장
[사진=와이즈앱 · 리테일]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신흥 유통공룡으로 등장한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결제 금액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신사의 경우 1인 가구의 결제추정금액이 절반에 육박했다. 이밖에도 올리브영과 무신사는 2030세대의 결제금액 비율이 높았고 다이소는 이보다 연령이 높은 3040세대의 결제금액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26년 6월 기준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모두 결제추정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라이프스테이지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무신사의 1인 가구 결제추정금액 비중은 47.4%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올리브영이 44.4%, 다이소가 29.7%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결제추정금액을 살펴보면,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최근 3개월간 올리브영과 무신사는 30대 이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올리브영은 30대 이하 결제 비중이 56.5%(20대 이하 28.4%, 30대 28.1%)였으며, 무신사는 72.2%(20대 이하 27.2%, 30대 45.0%)에 달했다. 반면 다이소는 30·40대의 비중이 49.0%(30대 23.6%, 40대 25.4%)로, 해당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올다무 3사의 성장세는 무섭다. 세 기업의 지난해 매출을 합산하면 약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조3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다무 매출 12조 시대의 배경에는 2030세대의 가성비 소비 선호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리브영의 외국인 구매액은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고, 매출 비중도 25% 이상으로 확대됐다. 무신사 역시 홍대·명동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40%대를 기록했고, 다이소도 해외 카드 결제액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