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앤에스알시, 中 반도체 노광장비 수주…글로벌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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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앤에스알시, 中 반도체 노광장비 수주…글로벌 존재감↑
  • 조영갑 기자
  • 승인 2026.06.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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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제조사 향 노광장비 공급, 140만달러 규모
대만에도 295만달러 납품 완료로 올해 호실적 기대감

[녹색경제신문 = 조영갑 기자] 에이루트 그룹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에이루트 자회사인 앤에스알시(NSRC)의 수주 낭보가 이어지면서다. 

에이루트의 반도체 장비 전문 자회사 앤에스알시(NSRC)가 중국 반도체 제조사와 140만달러 규모 미세공정용 고해상도 노광장비 관련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대비 공급 범위가 확대된 게 특징이다. 앤에스알시는 계약에 따라 미세공정 대응이 가능한 고해상도 노광장비의 디버깅뿐 아니라 설치 및 공정 테스트까지 전체 과정에 대한 기술 용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앤에스알시는 고부가가치 미세공정용 장비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수주 성과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단순 장비 이전 및 판매에서 나아가 장비 해체, 조립, 설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까지 확장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앤에스알시는 이번 중국 반도체 제조사와의 계약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대만과 일본에서 고해상도 노광장비 전문기술 용역을 5건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4건 이상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앤에스알시가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미세공정용 노광기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대만 소재 대형 반도체 생산공장(팹)으로부터 수주한 295만달러 규모 ‘i-line(아이라인)’ 리퍼비시 노광장비도 이달 성공적으로 납품을 마치면서 올해 앤에스알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앤에스알시는 해당 장비 공급을 통해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적합한 성능으로 장비를 고도화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설치와 셋업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역량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 반도체 생산업체에 노광장비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반도체 기업과 신규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앤에스알시의 독보적인 해외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미세공정 장비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신규 수주 및 제품 납품이 지속되면서 올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용역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고해상도 장비 확보와 기술력 기반의 운영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실적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영갑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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