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가속' 에이루트, 50억 유상증자… 스테이블코인 확장+최대주주 지배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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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가속' 에이루트, 50억 유상증자… 스테이블코인 확장+최대주주 지배력 ↑
  • 조영갑 기자
  • 승인 2026.06.16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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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신사업 등 운영자금에 투입
최대주주 지분율 17.4%에서 22.2%로

[녹색경제신문 = 조영갑 기자] 최근 핀테크, 리싸이클링 신사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에이루트그룹이 유동성을 보충하고, 신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루트는 16일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확대를 위해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납입이 완료되면 추가 신사업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최대주주 지배력도 상승하는 구조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4660원으로, 총 107만2960주의 보통주가 발행된다. 신주는 최대주주와 넥스트2호조합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증자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17.4%에서 22.2%로 증가하게 된다.

에이루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 해외 금융당국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했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 및 책임경영을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외부 투자자도 향후 에이루트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확보한 자금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및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을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루트는 최근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자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포타(FORTA)’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플랫폼 운영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정식 라이선스는 규제 대응 및 사업 진행 관련 역량을 갖춘 사업자에만 제한적으로 부여되며, 에이루트는 국내 최초로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된 국가의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았다.

한편,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금융서비스와 핀테크, 디지털자산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설계된 특구로, 영국 잉글랜드·웨일스법 원칙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법·규제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 세계 85개국의 4000개 이상의 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누적 투자 유치액만 169억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조영갑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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