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트라이더’ IP를 부활시켰다.
넥슨은 23일,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프로젝트의 명칭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원작 ‘카트라이더’의 추억과 경험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정식 명칭을 계승한 것이다.
넥슨은 공식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향후 방향성도 공개했다. 부활한 ‘카트라이더’는 원작의 감성과 주행감,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기반으로 제작 중이며,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비 화면은 보다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원작 ‘카트라이더’는 장시간 서비스됐던 만큼 UI가 점점 복잡해져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 어려워졌고, 게임 플레이까지 가는 과정도 불편함이 있었으나 신작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홈 화면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오래된 구조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흐름 전체를 재점검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또한 64비트 전환, 다이렉트 X 11 적용 등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환경도 현대화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 ‘카트라이더’는 오래된 게임인 만큼 구형 PC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현재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64비트 전환과 다이렉트 X 11 적용을 준비한 것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메모리와 CPU 활용을 높여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2004년 8월 출시 이후 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그러나 장기 서비스 노후화로 2023년 3월에 서비스를 종료해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카트라이더’ IP의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웹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카트라이더’를 기다려온 사용자들에게 개발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