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전문 TV홈쇼핑과 하림 경쟁력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영업양수도 거래를 최종 종결했다. 지난 2012년 NS마트 매각 이후 14년 만의 SSM(기업형 슈퍼마켓) 업종 재진출이다.
23일부터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소속 직원 100여 명이 판교 NS홈쇼핑 사옥으로 출근하며 본격적인 통합 운영에 돌입한다. 경영은 NS홈쇼핑이 설립한 신설 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맡는다.
이번 인수로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회생절차 과정에서 발생한 상품 공급 차질과 고객 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매장 현장 조사와 납품업체 지급보증 이행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향후 전략은 TV홈쇼핑의 상품 운영 역량과 하림그룹의 식자재 경쟁력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연계’다. 신설 법인은 시설 개선 및 상품 구색 정상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근거리 유통망과 디지털 커머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상품 공급 안정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고객이 다시 찾는 생활밀착형 대표 슈퍼마켓으로 만들겠다"며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SM 업계 3위권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브랜드 파워를 빠르게 회복할 경우, 향후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