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큐비스-조인트' 인도 진출 가시화...85억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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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큐비스-조인트' 인도 진출 가시화...85억 공급 계약 체결
  • 민보영 기자
  • 승인 2026.05.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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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현지 유통망 기반 시장 진출 교두보
매출액 대비 11.34%…올 말까지 전량 공급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인도 시장에서 대규모 인공관절 수술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렉소는 인도 의료기기 기업 '바이오라드 메디시스(Biorad Medisys Pvt. Ltd.)'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구매주문서(PO) 수령에 따라 확정된 단일판매·공급계약이다. 총 계약 금액은 84억5662만원(562만5000달러) 규모로, 큐렉소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745억3181만원의 11.4%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19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계약금·선급금은 따로 없다.

파트너사인 바이오라드 메디시스는 인도 소재 대형 의료기기·소모품 제조업체로 정형외과·신경혈관·내시경 등 수술 관련 기기와 소모품을 생산·유통한다. 자체 사업부와 현지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인도 신용평가기관 ICRA 평가서에 따르면 바이오라드 메디시스의 2025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약 8527억원(약 546억루피)이다.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전 환자의 3D CT 영상을 로봇 프로그램에 입력해 환자마다 다른 뼈 모양, 정렬 상태, 변형 정도를 3차원으로 정밀 분석하는 의료 로봇이다. 이 로봇을 통해 의사는 환부 절개 전에 가장 적합한 인공관절 임플란트의 크기와 삽입 위치, 절삭 범위를 미리 계획할 수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큐렉소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에서 '큐비스-조인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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