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프랑스 투자총괄국 고위 인사 방문…韓·佛 로봇 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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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프랑스 투자총괄국 고위 인사 방문…韓·佛 로봇 협력 ‘시동’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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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방한 계기…‘France 2030’ 연계 산업 협력 논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 주목…유럽 진출·공동 파트너십 가능성 부각
브뤼노 보넬 프랑스 국무총리실 산하 투자총괄국(SGPI) 사무총장과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엔젤로보틱스)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프랑스 정부 고위 인사의 방문을 계기로 한·불 로봇 산업 협력 확대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엔젤로보틱스는 프랑스 국무총리실 산하 투자총괄국(SGPI)의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이 지난 6일 본사를 방문해 양국 간 로봇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순 기업 방문을 넘어 프랑스의 중장기 혁신 전략인 ‘France 2030’과 연계된 자리라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산업 협력 논의로 해석된다.

이날 미팅에는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을 비롯해 카트린 시몽 로보틱스 전문위원, 마띠유 브랑디바 원자재 전문위원 등 SGPI 관계자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로봇 산업 변화 흐름과 함께 인간 중심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엔젤로보틱스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 중인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은 데이터 기반 재활 솔루션과 보행 보조 알고리즘의 확장성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은 게임사 인포그람(Infogrames)과 아타리(Atari) 창업자이자 로봇 유통 기업 로보폴리스(ROBOPOLIS) CEO를 지낸 로봇 산업 전문가로, 현재 프랑스 정부의 투자 전략을 총괄하며 ‘France 2030’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만남은 기술 교류를 넘어 로봇 산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자리”라며 “웨어러블 로봇은 의료·산업·방산 전반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며, 유럽은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서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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