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0일 출시한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 스팀 글로벌 최고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스팀 동시접속자도 약 24만명 가까이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스팀 동시 접속자 24만명 수준은 20일 기준 스팀 전체 5위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도타 2’ 등 무료 게임을 제외하면 ‘슬레이 더 스파이어 2’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붉은사막’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나 스팀 사용자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약 1400여개의 평가 중 긍정적 비율은 55%로 복합적 등급을 받고 있다.
한 사용자는 “광활한 세계를 탐험하며 흠뻑 빠져있다. 게임은 놀라울 정도로 잘 실행되며 조작감은 훌륭하고 그래픽도 대단하다. 의도적으로 느린 템포로 진행되지만 조작법에 익숙해지면 엄청난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조작감이 좋지 않다. 지금까지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인다. 키 매핑은 가능하지만 컨트롤러 사용을 추천하면서 컨트롤러 키 매핑을 위한 GUI 옵션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캐릭터들은 생동감이 없고 개성도 부족하고 스토리는 밋밋하다”고 평가했다.
전체적인 반응을 살펴보면 그래픽 완성도와 최적화 부분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구형 그래픽 카드의 PC에서도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조작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을 나타냈다. 키보드, 마우스 조작 방식이 어렵고, 키 설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것이다. 또한 행동에 사용하는 키가 너무 많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게임 플레이에 대해서는 엄청난 자유도와 함께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 등 유명 오픈월드 게임과 비교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모습이다. 사용자들이 지적하는 단점들을 개선하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출시와 함께 여러 부분을 개선한 데이원 패치를 업데이트하는 등 계속해서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