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출시 전 스팀 사전판매도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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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출시 전 스팀 사전판매도 압도적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6.03.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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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한 주요 게임에 비해 사전 판매량 크게 앞서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이 스팀에서 사전예약으로 40만장 가까이 판매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게임시장분석 업체 알리네어애널리틱스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사전예약 판매량이 40만장에 육박하며 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97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붉은사막’은 스팀에서 2월초부터 100만건 이상의 찜하기가 추가됐고 3월에는 70만건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게임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과 펄어비스의 시의적절한 발표 덕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펄어비스는 온라인상의 비판을 잠재우고 커뮤니티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며 게임 사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응답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장르에 대한 투명성, 상세한 사양 설명과 콘솔 영상 공개, 추가 과금 요소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는 것이다.

‘붉은사막’은 전통적인 RPG가 아닌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것을 밝혔고 콘솔 및 중급 PC에서의 게임 구동에 대한 설명도 했다. 특히 10년전 그래픽 카드인 GTX 1060에서도 구동된다며 최적화에 신경을 썼다는 것도 확인시켰다.

콘솔용 게임 영상도 지난 12일,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에서의 영상도 공개됐다. 또한 GTX 1060에서도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도 문제 없다는 것이다. 출시 시점에서 소액 결제가 없다는 것도 명확히 했다.

알리네어애널리틱스는 지난해 출시된 주요 게임과 출시 3일전 스팀 사전판매에 대해 분석을 했다. ‘붉은사막’은 20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지난해 ‘킹덤컴 딜리버런스 2’는 520만 달러,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는 2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비교만으로도 ‘붉은사막’은 대략 4배에서 10배 가까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두 게임은 모두 꾸준하게 판매되어 출시 120일 후에는 스팀에서 9550만 달러(한화 약 1410억원)와 1억 130만 달러(한화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게임이 출시 이후 호평을 받으며 장기간 꾸준하게 판매된 결과로 보인다.

킹덤 컴, 33원정대 출시 120일 시점의 스팀 매출 [사진=알리네어애널릭틱스]

알리네어애널리틱스는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하지만 그 기대에 걸맞는 결과물을 보여줘야 한다며 만약 프리뷰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실제 게임이 훌륭하지 않다면 그 기세가 꺾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리네어애널릭틱스는 ‘붉은사막’은 예측 불가능하며 다양한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으로 인해 스트리머들이 게임 관련 영상을 쏟아낼 것이며 이미 MMORPG ‘검은사막’을 통해 거대한 팬층을 확보했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음성 더빙을 통한 현지화 지원도 훌륭하다며 흥행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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