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출시 앞둔 펄어비스, '도깨비' 개발에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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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출시 앞둔 펄어비스, '도깨비' 개발에도 속도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6.02.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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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관심 받고 있는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마케팅 활동 지속
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 안정화... '붉은사막' 이후 '도깨비' 출시 집중
펄어비스 사옥.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사옥. [사진=펄어비스]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펄어비스가 지난 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붉은사막’이 받고 있는 관심이 올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 ‘도깨비’, ‘플랜8’ 등과 같은 신작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4분기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펄어비스는 연간 매출은 3656억원,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기존 IP 게임들의 매출이 횡보하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붉은사막’의 흥행 여부가 펄어비스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조짐은 좋다. 다양한 국제 게임쇼에 참가한 해당 게임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매체 및 인플루언서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붉은사막’이 전 세계 주요 게임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며 “IGN에서 공개한 ‘붉은사막’의 콘텐츠 소개 영상 6종과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리뷰 영상이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관심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드러났다. ‘붉은사막’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돌파하면서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붉은사막’의 출시가 1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펄어비스는 지속적인 마케팅 행보를 통해 해당 게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CEO는 “2월 말 부터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미공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또한 리뷰 코드 배포를 통해 게임 리뷰를 지원하고 이것이 마케팅 효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 전했다.

펄어비스는 시장 반응에 따라 ‘붉은사막’의 DLC와 멀티플레이 확장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낼 예정이다. 여기에 ‘도깨비’, ‘플랜8’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허 CEO는 이날(12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도깨비’를 언급했다. 허 CEO는 “자체 엔진을 개발하면서 ‘붉은사막’의 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엔진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서 차기작 ‘도깨비’에서는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또한 ‘붉은사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콘솔 게임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된 만큼 신작 출시 간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허 CEO는 “‘도깨비’의 출시일은 2028년 즈음으로 예상한다”며 “‘도깨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 중 더 자세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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