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당근 카페 수익화 시작, 운영자 최대 20만원 지급...중고 거래 넘어 사업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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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당근 카페 수익화 시작, 운영자 최대 20만원 지급...중고 거래 넘어 사업 영역 확장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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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카페 운영자 대상으로 미션 수행시 당근페이 최대 20만원 지급
체류 시간 늘리고 카페 기능 활성화 도모..중고거래에 더해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강화
당근 카페 수익화 안내 페이지. [사진=당근]
당근 카페 수익화 안내 페이지. [사진=당근]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이 최근 시범 운영 중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카페’의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당근페이를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하는 카페 수익화에 나섰다. 이같은 행보는 기존의 지역 기반 중고 거래를 뛰어넘는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당근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카페 운영장들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활동 성과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수익금을 당근페이로 지급하는 카페 수익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카페는 당근이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 한정해 시범 운영 중인 기능으로 관심사에 대해 게시글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당근 관계자는 “지역 컨셉은 동일하지만 기존의 게시물이나 콘텐츠가 동 단위로 노출이 됐다면 카페의 경우 시·구 단위로 노출 범위가 확장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페 수익화의 경우 '카페'를 운영하는 카페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익 창출 이벤트로 멤버 모으기, 게시글 작성하기, 게시글 조회 수 늘리기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해 수익이 발생한다. 

수익은 수익화 이벤트에 참여한 날로부터 28일 동안 활동을 기준으로 카페의 성장과 활성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내부 기준 및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산정된다. 

해당 수익은 당근페이를 통해서만 지급이 가능하며 5만원 이상부터 출금이 가능하다. 카페 수익화 프로그램은 베타 테스트 중으로 2026년 1월부터 2월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만 참여가 가능하다.

당근의 이같은 카페 수익화 시도는 자체 커뮤니티 서비스인 카페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기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활동 수익 당근페이로 지급된다는 점 역시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같은 커뮤니티 수익화는 최근 sns, 중고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들이 커뮤니티 플랫폼을 자처하면서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자 기업들의 이용률 및 충성 이용자 확보를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대표 커뮤니티 플랫폼인 네이버 또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카페 이용률 재고를 위해 카페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익화 도구 관련 설문을 진행하고 네이버 카페 특성에 맞는 수익화 도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근은 커뮤니티 서비스 다각화에 본격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최근 당근은 지역 마트의 특가 상품 픽업 서비스까지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와 마찬가지로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의 거주 지역 마트의 특가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예약하면 매장 방문 뒤 상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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