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부자 1위 이어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가(家) 세 모녀 3~5위...정몽구·정의선 부자 6~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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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식부자 1위 이어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가(家) 세 모녀 3~5위...정몽구·정의선 부자 6~7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5.12.25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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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1년 만에 11조원 증가...이달 19일 기준 23조3590억원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아들 곽호성-곽호중, 30세 이하 1~2위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말 기준 국내 주식 부호 1위로 나타나는 등 삼성가(家)에서 톱5 중 4명이 차지했다.

이재용 회장은 연초 대비 거의 2배 가량 주식 재산이 증가했다. 또 올해 말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년 사이 70조원 가까이 늘어난 17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12월 말과 지난 12월 19일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 주식 및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가치는 107조6314억원에서 177조2131억원으로 69조5817억원(64.6%) 증가했다.

1위 이재용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작년 말 12조330억원에서 이달 19일 23조3590억원으로 11조3260억원(94.1%)이나 급증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주가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인 [출처 : CEO스코어]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인 [출처 : CEO스코어]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같은 기간 5조1885억원에서 10조3666억원으로 5조1781억원(99.8%)이나 증가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각각 4조5468억원(116.9%), 1조2569억원(63.5%) 증가했다.

이와 관련 어머니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이재용 회장이 증여받을 예정인 만큼 보유주식 가치는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해당 기간 5474억원(5.4%) 증가한 10조7131억원을 기록했다.

3위에서 5위까지는 홍라희 명예관장(9조8202억원)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조838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8조1173억원) 등 삼성가(家) 세 모녀가 차지했다.

이어 6위와 7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명예회장(6조2537억원)과 정의선 회장(5조9170억원) 부자(父子)가 올랐다. 그리고 HD현대그룹 최대주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작년 말 1조6641억원에서 올해 말 4조1771억원으로 3배 가깝게 급증하며 9위를 차지했다.

30세 이하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
30세 이하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인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인 중 신진 주식부호(창업 1세대)인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4조5723억원)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4조1230억원)은 각각 8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CTO(1조5615억원·28위),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9746억원·40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6235억원·59위),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5408억원·68위) 등 20명이 주식부호 100인에 새롭게 진입했다.

또 1988년생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2조9047억원)와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자의 자녀인 오수정(1986년생) 씨는 주식부호 상위 100인 중 30대 부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30세 이하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도 8010억원(47.8%) 증가했다.

이들 중 지분가치 1000억원을 넘긴 사람은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장남인 곽호성씨(2865억원)와 차남 곽호중씨(2865억원),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 장남인 이주환씨(1002억원) 등 3명이다.

이 밖에도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 뷔, 정국이 30세 이하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에 등극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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