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말고 더 있다...서버 최소 4번 공격당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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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말고 더 있다...서버 최소 4번 공격당한 것으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5.09.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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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서울·경기 일대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 말고도 서버까지 외부 공격에 침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올해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이같은 결과는 외부 전문기업의 보안 점검을 통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9일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브리핑에서 “KT는 외부 전문기업의 보안 점검 결과를 통해 추가적인 침해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9월 18일 저녁 11시 57분에 정부에 신고했다”라고 언급했다.

류 차관은 “이틀 전에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됨에 따라 조사단은 경찰과 공조를 통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히 분석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며 “현재 조사단은 해커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어떻게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었는지, 피해자의 통신을 어떻게 탈취하였는지, 소액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어떤 경로로 확보하였는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KT가 이번 사건 피해 집계 기간을 3개월로 한정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인다.

KT는 지난 18일 추가 발표를 통해 11일 1차 발표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기존 상품권 소액결제 피해 외에도 교통카드 등 다른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피해 고객 수는 기존에 알려진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피해 금액은 2억 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19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자료에 따르면 KT의 이같은 집계 수치는 최근 3개월에 한정된 피해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추가 피해 확인을 위해 소액결제 ARS 조사 범위를 늘려야 함에도 KT가 소극적으로 대응해 소비자 우려를 키우고 있다”면서 “6월 전에도 범행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단 소액결제 내용이 없는지 일일이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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