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보상 'T멤버십 고객 감사제' 이어 KT '멤버십 페스타' 혜택...열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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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보상 'T멤버십 고객 감사제' 이어 KT '멤버십 페스타' 혜택...열띤 경쟁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5.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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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T '유심 해킹' 보상 'T멤버십 고객 감사제' 지난달 이어 이번달에도
KT 케멤페 이용 건수 100만 돌파...9월까지 연장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 보상 프로그램인 'T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9월에도 진행한다. 이에 맞서 KT 역시 '멤버십 페스타' 혜택을 강화하면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들이 멤버십 경쟁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9월 첫째주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이날부터 10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최대 10만원까지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제휴업체 3곳을 선정해 50% 이상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T 가입자 전원이 기간 내에 T멤버십 앱에서 제휴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난 달에는 파리바게트, 도미노피자 등 해당 제휴업체 매장에서 제품이 품절되거나 홈페이지가 먹통 현상을 빚는 등 웃지 못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상당했다. 애초에 유심 해킹으로 인한 보상 개념의 혜택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상황이 고객 입장에서 탐탁치 않을 수 있다. 그래서 SNS나 커뮤니티 등지에 “원하지도 않은 할인 혜택 제공 보다 요금 할인이 낫다”라는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 참여 고객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조용필 콘서트 초청, 숲캉스 리뉴얼 등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스페셜 T는 SKT가 장기 고객 대상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 론칭한 프로그램으로, 주요 이벤트로는 10년 이상 우수 고객 대상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개최 △ICT 체험관 티움(T.um) 관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이 있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KT 역시도 9월 가을 시즌을 맞아 멤버십 고객을 위한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 혜택을 강화한다.

지난 8월 처음 선보인 케멤페는 한 달 만에 이용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Y워터페스티벌, 보야지 투 자라섬 초청 등 KT만의 차별화된 문화 혜택과 굽네치킨 9천원, 파파존스 60% 할인 등 기존에 없던 수준의 할인 혜택이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는 9월 케멤페 혜택 규모를 한층 더 넓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초청(200명), 영화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초청(1만 명) 등 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외식 혜택에서는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샐러디, 푸라닭, 매드포갈릭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가을 시즌을 맞아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혜택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좋은 생활밀착형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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