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하나금융, AI 연구개발 전담조직 통해 금융 특화 솔루션 제공
상태바
[금융 이모저모] 하나금융, AI 연구개발 전담조직 통해 금융 특화 솔루션 제공
  • 유자인 기자
  • 승인 2025.08.25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AI 기술을 내재화해 은행·증권·보험 관계사 전반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금융권에서 최초로 만든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전담 조직이라는데요,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O···하나금융, AI 연구개발 전담조직 통해 금융 특화 솔루션 제공

2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현재 하나금융그룹 다방면에서 AI를 활용 중이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하나금융티아이(TI)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2018년 1월 출범한 뒤 8년간 총 262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누적 연구 성과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하나은행은 아이부자 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자녀의 장래 희망을 반영한 이미지를 제작해 주는 사진전 이벤트를 열었다. 이 이벤트는 5000건 이상 이미지가 생성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AI 명함 서비스에도 이 기술이 사용됐다.

자체 개발한 트랜스포머 기반 광학문자인식(AI-OCR) 기술은 문서처리 자동화에서 성과를 냈다. 금융 문서의 구조와 내용을 이해해 비정형 문서 분류·핵심 내용 추출·신규 패턴 학습이 가능해졌다.

하나은행은 이 기술로 연간 8만여 건의 수출입 문서를 자동 처리한다. 하나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과세이연 정보 등록, 하나손해보험은 자동차 주행거리 인식을 자동화했다. 해당 기술은 2022년 9월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과 금융권 최초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현재 ▲데이터사이언스(신용평가·손님 관리·이상거래탐지) ▲자산관리(AI Quant)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AI 플랫폼 ▲블록체인 등 핵심 영역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 관계자는 "연구는 최종적으로 현장에서 쓰여야 의미가 있다"며 "그룹 임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집중하도록 기반을 만들고, 실질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O···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전담창구 전국 652개 영업점에 모두 설치

25일 신한은행은 전국 모든 점포에 보이스피싱 안심지킴이 창구 설치를 완료하고, 안내판 등을 세우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권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나선 상황에서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자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운영 중인 모든 영업점에 전담창구를 만들고 인원을 배치하는 것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최초다.

전담창구에는 책임자급 직원이 상시 대기하면서 피해고객의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내점시 경비팀장의 안내를 받아 대기 없이 ‘보이스피싱 안심지킴이 창구’로 바로 갈 수 있고, 사기계좌 지급정지 등 긴급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다.

전담창구 내 책임자급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의 문제 해결 뿐 아니라 피해를 예방하는 담당 책임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사기이용계좌 개설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취합해 영업점에 전파 및 교육하는 역할도 한다.

또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내점할 때 모니터링팀과 소통해 사기의심계좌를 즉각 차단하고, 전담창구 내 직원을 중심으로 영업점과 본부, 경찰이 협력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출 예정이다.

은행 차원에선 현재 경찰 표창장이나 감사장을 수령한 직원에게만 포상을 하고 있는데, 이를 더 확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영업점마다 전담창구가 설치된만큼, 여기에서 피해예방 성과를 냈거나, 사후 대처를 잘한 직원까지도 포상 대상자에 포함시킨다.

신한은행은 25일 담당 책임자를 지정하고 행동요령 관련 공문을 게시했으며, 8월 말까지 652개 영업점 전체에 보이스피싱 안심지킴이 창구 표식 배포 및 설치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관련 현장교육 854회, 가두캠페인 920회, 경찰 협업 910회를 진행했고, 약 273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O···우리은행, 'K-택소노미 AI'로 녹색금융 지원 강화

25일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 심사에 활용하는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2021년 환경부가 제정한 녹색분류체계로, 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녹색여신관리지침’을 발표하며, 금융권 녹색여신 심사에 반영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AI시스템에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최신형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독자 개발했다. RAG는 검색 기반으로 정확한 응답을 생성하는 하이브리드 AI방식을 말한다. 

사용자가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K-택소노미 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여신상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전문적인 녹색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를 통해 ESG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녹색금융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AX 혁신을 통해 ESG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센터 대면 상담' 이벤트

25일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황금빛 노후의 첫걸음, KB골든라이프센터 대면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상담센터다.

지난 7월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2020년 7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3만5000여건이 넘는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오고 있다.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는 증여자로부터 2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증여 받아 KB국민은행의 펀드나 신탁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여세 신고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벤트는 오는 10월 20일까지 KB골든라이프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증여플랜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중 각 센터당 1명씩 총 12명을 추첨해 파크골프 용품 세트를 제공한다. 

O···NH농협은행,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기업에 우대금리

25일 NH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인정기업·기관에 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인정기업·기관의 ESG기업대출 취급 시 최대 0.3%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추진한 농어촌 ESG 활동에 대해 33개 지표와 가점 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기관·단체에게는 정부 포상, ESG 종합상담, 우수사례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우리나라의 지속성장에는 농어촌의 균형 발전이 필수 요소"라며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상품 등 혜택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카카오뱅크, 채무조정 모바일로 전환…"연체차주 재기 지원"

25일 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기존 ARS·팩스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연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명시된 권리로, 3000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이뤄진다.

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1대 1 상담을 제공해 원활한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119플러스 대출',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교보증권,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25일 교보증권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5급) 공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00명이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공 제한은 없으며 보훈대상자, 장애인, 증권·금융 관련한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실무면접, 심층면접, 임원면접을 거치며 지원서는 교보증권 채용 사이트(https://iprovest.recruiter.co.kr)'를 통해 낼 수 있다.

지원 마감은 다음 달 7일 자정까지다.

O···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 미국테크펀드 단독 판매

25일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미국 테크 펀드'를 이날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리딩 투자운용사인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과 공동 출시한 공모펀드다.

이 펀드는 엄선된 미국 기술주에 자산의 60% 이상을 배분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다. 약 1000억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펀더멘털 주식팀이 하위 운용을 맡는다.

포트폴리오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30~40개 기술주로 압축 구성된다.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성숙 기업과 고성장 혁신 기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배분을 추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글로벌 테크 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의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상품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미국 테크 펀드는 오는 28일 설정 예정이다. 원화와 외화(USD) 가입 모두 가능하며, 원화 투자 시 환헤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