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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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설 '솔솔'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5.08.1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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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과 스테이블코인 협업
연간 1억달러 비용절감 가능해
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사옥.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최대 화두인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해 밑작업에 착수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린 삼성전자는 삼정KPMG와 손을 맞잡았다. 삼정KPMG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영향력을 꾸준히 분석하고 국내 다양한 금융사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자문을 제공해 온 곳이다.   

1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삼정KPMG와 협업을 시작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TF는 삼정KPMG 관계자들을 만나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이 향후 발행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대신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정부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며 삼성전자에게 길을 터주고 있는 모양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해 발행·유통 구조를 규율하고 금융위원회는 발행 주체를 기존 금융권 외에 다른 분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 성격을 갖는 국정기획위원회의 자문위원인 강형구 한양대 경영대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삼성전자가 스테이블코인을 내부 송금에 활용하면 연간 최소 4840만달러(약 668억원)에서 최대 1억390만달러(약 1434억원)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삼성전자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내부에서 자금을 이체할 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환전 비용과 송금 수수료 등의 부담이 줄어들어 연간 최대 1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

글로벌 컨설팅펌에 근무하는 A씨는 "삼성전자와 삼정KPMG가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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