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목돈굴리기’ 3년 만에 누적 18조원 육박...펀드 판매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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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목돈굴리기’ 3년 만에 누적 18조원 육박...펀드 판매 탄력받나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8.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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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금융 상품 2000여 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만명
지난달 7월 ‘펀드 판매 라이센스 예비인가’ 획득...포트폴리오 확대 기대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토스뱅크의 자산관리 서비스 ‘목돈굴리기’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연계 금액 18조원에 육박했다. 채권 투자 창구로의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목돈굴리기’ 누적 연계 금액은 1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목돈굴리기’는 고객의 자산 규모, 투자 성향 등에 기반해 제휴 금융사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하여, 금융상품 탐색과 비교의 복잡함을 줄임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투자 접근성을 한층 높여왔다.

토스뱅크의 ‘목돈굴리기’는 2022년 8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채권, 발행어음, RP(환매조건부채권) 등 폭넓은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제휴사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해왔다. 

2024년 말 기준 개인 채권 순매수액 41조6000억원 가운데 6조원(14%)이 ‘목돈굴리기’를 통해 거래됐다. 현재 입점한 제휴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9곳이다.

토스뱅크에서 ‘목돈굴리기’를 방문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100만 명 수준에 달해 토스뱅크 내에서도 높은 사용률을 기록 중이다.

‘목돈굴리기’를 통해 금융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율도 50%에 이르는 높은 수준이다. 즉, 두 명 중 한 명은 다시 '목돈굴리기'를 통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들의 연령대 비중은 40~50대 연령층의 이용 비중이 높은 편이며, 토스뱅크는 이를 반영해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최근 펀드 판매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획득함으로써, 직접 펀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향후 ‘목돈굴리기’ 서비스 내 금융 상품 폭이 더욱 넓어지고, 고객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른 정교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목돈굴리기’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단순한 상품 소개를 넘어 고객의 장기적인 금융 투자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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