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면 대박'인 서브컬처 게임… 주목할 만한 다음 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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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대박'인 서브컬처 게임… 주목할 만한 다음 타자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7.2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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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인기 자랑하는 '니케'·'블루 아카이브'... 日 시장에서도 순항
'브라운 더스트'·'로스트 소드'도 글로벌서 두각... 세계 무대로 저변 넓히는 중
'카제나'·'오즈 리라이트'·'스타 세이비어'·'어비스디아'등 서브컬처 신작 출시 대기중
승리의 여신: 니케. [이미지=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이미지=레벨 인피니트]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국내 서브컬처 게임들이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의 흥행을 재현할 신작 서브컬처 게임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시프트업의 주요 매출원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다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모바일 인덱스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해당 게임은 28일 오후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5위와 12위에 위치했다.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역시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팀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이용자를 한 차례 더 끌어 들였다. 해당 플랫폼에 최대 2만2049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해당 게임들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 니케’와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3위와 15위에 위치해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의 ‘로스트 소드’가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사전 예약 과정에서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가장 많은 참여자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임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퍼블리싱은 에씨소프트의 대만 법인인 엔씨타이완이 맡았다. 

네오위즈의 ‘브라운 더스트2’ 역시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한 해당 게임은 대만과 홍콩 시장 내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6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60만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소재의 다양한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제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인원들과 함께 ‘카오스 제로 나이트 메어’를 만들고 있다. 

해당 게임은 행성을 멸망의 길로 이끄는 ‘카오스’를 제거하기 위해 여정길에 오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캐릭터를 수집하고 각 캐릭터가 가진 ‘카드 덱’을 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전투 시스템을 차별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전투원’과 ‘파트너’로 불리는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붕괴 시스템’을 통해 각 캐릭터의 정신적 이면까지 구현해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전투 중 스트레스가 한계를 넘으면 캐릭터들이 트라우마 상태에 빠지는데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오즈: 리라이트 [이미지=드림에이지]
오즈: 리라이트 [이미지=드림에이지]

드림에이지는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아름다운 2D 그래픽과 함께 동화를 기반으로 한 서사를 융합한 작품이다. 새롭게 해석된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를 통해 모험과 전투의 세계를 형상화하면서 유명 동화의 주인공들을 재해석한 영웅들이 등장시켰다. 

‘오즈: 리라이트’의 이용자는 7인의 ‘리라이터’들과 함께 타락한 세력과 마녀들의 맹렬한 반항에 맞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된다. 

드림에이지는 정식 출시에 앞서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8일간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는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혔으며,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의 깊이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플레이 의향 비율은 96.1%에 달했다.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NHN도 올 여름 일본 시장에 먼저 ‘어비스디아’를 선보인다. 링게임즈가 개발한 해당 게임은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왜곡된 에너지를 ‘조율’한다는 개성적인 스토리와 미소녀 캐릭터들과 음식을 즐기는 호감도 콘텐츠, 4인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실시간 전투 등이 특징이다. 

한편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스타 세이비어’의 CBT를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KDB산업은행, 데브시스터즈 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코나 벤처파트너스를 포함한 다수의 유력 벤처캐피탈(VC)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재무적 투자를 유치받으면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스타 세이비어’는 턴제 RPG와 육성 시뮬레이션의 조화를 꾀하는 게임이다. '성운관측기관 NOA'를 배경으로 구원자들이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기 위한 여정을 그려냈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이 강력한 팬덤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으나 숱한 경쟁작들에 ‘레드 오션’이 된 것도 현실”이라며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고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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