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 라인 바짝 쫓아가는 스마일게이트… 성장 주도한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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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라인 바짝 쫓아가는 스마일게이트… 성장 주도한 게임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4.1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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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보다 높은 매출 올려... '크로스파이어' 견고한 실적 유지
퍼블리싱·신작 개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스토브 통해 게임 폭도 확대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이미지=스마일게이트]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우리나라의 주요 게임사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성과를 냈다. 게임 사업을 통해 체급을 불려온 스마일게이트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한 해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조52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5145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2%, 4.9% 증가한 수치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작년 매출액은 엔씨소프트(약 1조5781억원)와 엇비슷하고 카카오게임즈(약 7388억원)을 웃돈다. 영업이익으로 따지면 국내 소재 전체 게임사 중 크래프톤(약 1조1825억원)과 넥슨(약 1조1157억원)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매출은 대부분 게임 사업에서 나왔다. 작년 한 해 해당 사업을 통해 얻은 영업수익은 약 1조4841억원이다. 이는 전체 매출의 97.5%에 해당한다.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진 ‘크로스 파이어’가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스마일게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작년 한 해 약 71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전체 매출의 47.18%가 ‘크로스 파이어’에서 나온 셈이다. 해당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4051억원이다. 

반면 스마일게이트의 주력 게임 중 하나인 ‘로스트아크’를 담당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RPG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해당 회사가 작년 기록한 매출액은 약 4758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약 5237억원) 9.15% 가량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7% 가량 감소한 2233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MMORPG인 ‘로드나인’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면서 공백을 메꿨다. 해당 게임을 개발한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작년 5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366%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272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이와 같이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개발과 함께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개발하고 있다. ‘에픽세븐’을 탄생시킨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로그라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작년 AGF 2024에 해당 게임을 들고 나가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본부장은 해당 게임에 대해 “미지의 힘에 의해 멸망해 버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는 모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 안에 담아내고 있다”며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연출력과 2D 아트웍으로 탄생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스트 아크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RPG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한 히트작 ‘로스트아크’의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다.

모바일과 PC, VR 등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고퀄리티의 전투 연출과 논 타겟팅 1대다 방식의 전투 시스템,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와 함께 활발한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이클립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에서 제작하고 있는 ‘이클립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했다. 

해당 게임은 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MMORPG다.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 개발에는 MMORPG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진이 다수 합류했다. 

이클립스는 개발진의 검증된 개발 역량과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최근 MMORPG 팬들의 니즈를 잘 반영하여 심도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통해 퍼블리싱의 폭을 넓히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인디 게임 유통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게임들의 배급과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스토브는 현재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이프선셋’, ‘아키타입 블루’, ‘V.E.D.A’,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 등 다양한 국내 인디 게임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도가 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국내 공동 퍼블리싱 파트너로 선정됐다. 해당 게임은 벨 에포크 세계관 기반의 JPRG다.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함께 장르적인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끈 바 있다. 해당 게임은 다가오는 24일 스팀과 스토브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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