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수백 명이 직접 투표해 선정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 종합 고려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됐다.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운영해온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약 200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상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LG전자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 및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업에 올랐다.
올해 수상 제품은 세탁기·광파오븐·전기레인지·워시콤보·스타일러·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무선청소기 등 13종이다.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DD(Direct Drive) 모터에 AI 기술을 더한 AI DD 모터를 탑재해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 최적의 패턴을 적용하며 LG 씽큐(ThinQ)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목 받았다.
고객들이 몸을 덜 숙이고도 세탁물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전면부의 높이를 기존 제품 대비 6.7cm 낮췄고, 고령층 고객을 고려해 조작부 아이콘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이 밖에도 AI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대거 수상했다.
△AI가 최근 사용 시간 및 실시간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청소기 △AI가 실내 공기질을 분석하고 동작 세기를 조절하는 공기청정기 △AI가 세탁물을 감지, 분석해 최적의 코스를 적용하는 세탁 가전 △빅데이터 기반으로 국물 요리 시 끓음 정도를 예측해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전기레인지 등이 호평을 얻었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냉장고·식기세척기·직화오븐 등 5종이다. 이 외에도 Neo QLED 8K·삼성 컬러 이페이퍼·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갤럭시S25시리즈·갤럭시 북5 프로 등 5개 제품도 선정됐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올해의 녹색상품' 중에서 많은 득표를 받은 제품들에게 주는 인기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AI를 활용한 'AI 맞춤+', 'AI 이불 코스'와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으로 효율적인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한다.
'AI 맞춤+' 코스는 세탁물의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 성능을 제공한다.
또 'AI 이불 코스'는 이불의 종류를 인식해 얇은 이불은 빠르게 세탁∙건조해줘 물 사용량과 시간을 줄여준다.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대용량 세제함에 세제와 유연제를 가득 채워 두면 최대 7주 동안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에 맞는 적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넣어준다. 세탁물의 무게뿐 아니라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줘 세제와 물 낭비를 줄여준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컴프레서가 냉각하고, 강력한 냉각이 필요할 때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