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OLED TV 전략에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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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OLED TV 전략에 수혜 기대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6.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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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니-LED 대응해 OLED TV 전략 강화
LG디스플레이, WOLED 패널 공급 확대
유비리서치 “OLED 생산라인 증설 필요”
한국 OLED TV 패널 출하량.[사진=유비리서치]
한국 OLED TV 패널 출하량.[사진=유비리서치]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OLED TV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OLED TV 전략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유비리서치는 ‘OLED Display Market Tracker’ 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는 2028년 글로벌 OLED TV 시장이 연간 출하량 1000대를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요 패널 업체들의 생산 확대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TV 제조사들의 Mini-LED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OLED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OLED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채택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역시 OLED TV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WOLED TV의 패널은 전량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OLED 전략이 WOLED 공급사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생산 확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WOLED(White OLED) 패널이 적용된 OLED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패널 구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WOLED 패널과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의 양산 능력을 감안할 때, 수율을 고려한 연간 실질 생산량은 약 1000만대 수준에 이른다. 현재까지는 기존 생산 능력으로 시장 수요 대응이 가능하지만, 오는 2028년을 기점으로 출하량이 1000만대를 돌파하고 이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경우 패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추가 라인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는 주요 패널 업체들이 OLED TV 전용 생산 라인의 증설에 본격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가 탁월한 화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주요 패널 업체들이 대형 OLED 라인 증설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2028년은 OLED TV 시장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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