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건강체 할인'으로 상품라인업 확대...수익성 중심 영업력 강화 '가속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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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건강체 할인'으로 상품라인업 확대...수익성 중심 영업력 강화 '가속패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7.1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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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흥국생명 오튼튼5.10.5건강보험' 출시...표준체 보험료 대비 최대 20% 할인
-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으로 배타적사용권 획득...상품개발 독창성 입증
- '간편건강보험', '암보험 특약', '생활비 주는 종신보험' 이어 '건강체 할인' 등 연이어 출시
- 보장성보험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 배가...1분기 호실적 등 체질개선 성과 이뤄
[사진=흥국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IFRS17 도입 이후 생·손보 업권을 불문하고 보장성보험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연이어 차별적 신상품을 선보이며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신규 특약 개발에 이어, 최근에는 건강체 할인으로 상품라인업을 확대하며 보장성보험 시장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건강 이력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흥국생명 오튼튼5.10.5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 최근 건강보험 시장이 표준체(건강체)와 병력이 있는 유병자시장 등으로 점차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품은 표준체 상품에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추가로 확인해 표준체 대비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구조다. 고지 기준을 강화한 만큼 건강한 고객일수록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암, 2대질환(허혈심장·뇌혈관), 순환계 주요 치료를 종신까지 보장하고 항암주요약물치료특약, 2대질병 주요약물치료특약, 하이클래스 특약 등을 탑재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암, 3대질병에 대한 납입면제특약에 더해 '18대질병 납입면제특약'을 추가해 납입면제혜택도 한층 확대했으며, 고액 보험료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줄이고 주요 질병에는 종신까지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세분화되고 있는 건강체 건강보험 시장에 대응해 고객의 건강상태와 니즈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흥국생명은 올해 김대현 대표 취임과 함께 보장성보험의 상품 라인업 강화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이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보장하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는 흥국생명을 제외하고 DB생명 뿐이다.

이번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시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지급하는 업계 최초의 담보다. 최초 36회를 보증 지급하고, 이후에도 종신까지 지급해 암 치료로 인한 생계 공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암 보험이 초기진단에 대한 일시금 보장에 그친 것과 달리, 치료 이후 전이암까지 생활비 형태로 보장을 확장함으로써 독창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2월부터 보험료 할인 혜택이 돋보이는 '흥국생명 다사랑 3·10·5 간편건강보험'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세워 보장성보험 시장 입지도 강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생보업계 전반적 실적 부진에도 흥국생명은 뚜렷한 호실적으로 개선된 이익체력을 나타냈다. 올 1분기 흥국생명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동기(431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CSM 잔액은 2조3256억원으로 같은 기간 772억원 늘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보험사들이 올해 들어 보험손익 악화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며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CSM 확대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에 더욱 집중하고 현장 영업망의 재정비 채비도 분주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공=흥국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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