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 창공',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디딤돌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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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 창공',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디딤돌 역할 '톡톡'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7.04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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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은행장, 스타트업 육성 기조 강화
해외 액셀러레이터·VC와 협업 통한 진출 지원
실리콘밸리·동남아·유럽 사무소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업은행.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앞세워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유럽 등 주요 해외 거점에 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에 나섰다.

4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VC)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들에 대해 BIK창공이 축적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시장 적합성(PMF) 검증, 현지 멘토링, 파트너 매칭 등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방식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글로벌 VC인 500글로벌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전담 인력도 파견했다. 특히 중·후기 스타트업을 겨냥한 단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은 현지에서의 사업화 기회는 물론, 투자자 대상 피칭, 파트너사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협업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전문가 세미나, 네트워킹 등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유럽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독일 잘란트주 KIST 유럽연구소 내에 개설한 ‘IBK창공 유럽데스크’는 현지 법인 설립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IR 행사, 기술 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유럽 내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와 함께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IBK창공은 창업 7년 이내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융자, 멘토링, 판로 지원, 사무공간 제공 등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데모데이 등 행사도 통해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창공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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