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1분기 영업력·생산성 지방은행 1위... 영업점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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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1분기 영업력·생산성 지방은행 1위... 영업점도 '최다'
  • 이준성 기자
  • 승인 2025.06.1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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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영업력 지표' 충전이익 1분기 2516억원... 지방은행 중 최고
'생산성 지표' 직원 1인당 충전이익도 8300만원으로 가장 높아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영업점 200개 이상 운영... 고객 접근성 '톱'
[사진=BNK부산은행]
[사진=BNK부산은행]

[녹색경제신문 = 이준성 기자] BNK부산은행이 올 1분기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력과 생산성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방은행 중 최다 영업점을 운영 중인 곳 또한 부산은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녹색경제신문>을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은행의 올 1분기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은 2516억원으로, iM뱅크(옛 대구은행)을 포함한 지역 기반의 5개 은행(iM·부산·경남·전북·광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iM뱅크가 2193억원, 경남은행이 1533억원, 광주은행이 1251억원, 전북은행이 100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충전이익은 금융사의 이자·비이자이익과 영업외손익을 더한 뒤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이다. 산출 시 매각이익이나 대손충당금 적립 등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기 때문에 금융사의 영업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직원 1인당 충전이익 역시 5개 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은 은행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충전이익을 은행의 전체 직원 수로 나눈 값으로 계산된다. 분자인 충전이익이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배제한 이익 규모를 의미하는 만큼, 통상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이 높을수록 은행의 생산성은 우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은행의 올 1분기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은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 가운데 올 1분기 8000만원 이상의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을 기록한 곳은 부산은행이 유일하다. 광주은행(7800만원)과 전북은행(7700만원)의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이 7500만원을 상회했지만 부산은행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쉽게 말해 올 1분기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중에서 가장 좋은 업무 효율을 보여줬다는 얘기"라며 "충전이익과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을 통해 각 은행의 업무 효율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부산은행 입장에서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다른 은행들과 달리 지표 개선까지 이뤄냈다는 점이다. 지역 기반의 은행 가운데 올 1분기 충전이익과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곳은 부산은행과 전북은행뿐이다. 올 1분기 부산은행의 충전이익(2516억원)과 직원 1인당 충전이익(8300만원)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6%, 5.06% 증가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 1분기 판관비(1689억원)가 전년 동기보다 3.8% 가량 줄어들었다"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채널 활성화 등 비용 절감 노력에 따른 판매관리비(판관비) 감축을 통해 영업력 및 생산성 지표를 개선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효율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전사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중에서 영업점 또한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고객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부산은행의 영업점 수는 204개로 지역 기반의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200개를 넘겼다. 타 은행들의 경우 iM뱅크 196개, 경남은행 152개, 광주은행 119개, 전북은행 84개였다. 

이준성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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