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차기작 ‘몬길 스타다이브’가 비공개테스트를 27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2013년에 출시한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지난 지스타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한편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여 훨씬 좋아진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을 보여준다.
게임의 기본 플레이는 최대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후 여러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필드는 오픈월드는 아니지만 큰 규모를 가지고 있고 구석 구석 탐험하면서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필드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중간 중간 워프존이 있고 이를 개방하면 게임 진행 도중 원하는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전투는 캐릭터의 속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게임은 각 캐릭터에 따라 저마다 다른 속성이 있고 이는 보스전에서 특히 중요하다. 일반 몬스터들은 속성에 상관 없이 콤보를 이어가며 공격을 해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사용자는 일반 공격과 쿨 타임이 차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회피를 활용하며 전투를 풀어가야 한다.
또한 전투 도중 캐릭터를 태그하여 잠시 동안 2명, 3명의 캐릭터가 공격을 퍼부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전투 도중에는 물리친 몬스터를 포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획한 몬스터는 몬스터링으로 만들어 캐릭터에게 장착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원작과 달리 액션에 대한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특이 보스전은 속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로기 시스템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스들은 체력 게이지 이외의 그로기 게이지도 존재하며 이를 통해 적을 그로기 상태로 빠뜨리고 이 상태에서 야옹이를 이용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한편 게임의 그래픽은 넷마블답게 정교한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보여준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유명 성우의 더빙을 통한 감정 표현 등은 최고 수준이다. 만약 서브컬쳐, 애니메이션풍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원신’이나 ‘명조’ 같은 해외 서브컬쳐 게임과 유사한 분위기와 게임 플레이로 인해 좋게 말하면 친숙하고 나쁘게 말하면 차별점이 적어 보이는 것은 이 게임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된다. 또한 이번 테스트는 PC에서만 진행됐는데, 고성능 PC에서는 멋진 그래픽과 안정적인 프레임을 보여주지만 모바일에서도 안정적으로 고퀄리티 그래픽을 유지하며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