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2조원 규모 추경 편성... 통상·AI 지원에 4.4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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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2.2조원 규모 추경 편성... 통상·AI 지원에 4.4조 투입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4.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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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금번 추경예산안은 총 12.2조원 규모로 ➊재해ㆍ재난대응 3.2조원, ➋통상 리스크 대응 및 AI 경쟁력 제고 4.4조원, ➌민생 지원 4.3조원, ➍기타(국채이자, 주요행사 개최 등) 0.2조원으로 구성된다. 추경안은 22일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가 18일 2025 추경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정부 관계자가 18일 2025 추경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통상리스크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9,591억원 편성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통상 리스크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추경이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와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6,531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와 관세대응 119 운영 등에 888억원을 편성하여 국내 기업들이 당면한 미국 관세조치 관련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무역보험기금에 3,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하여 우리기업의 방산‧선박 등 해외수주를 뒷받침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에는 총 3,060억원을 증액하였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전력, 폐수 등 기반시설 구축에 1,17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626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2025 추경 인포그래픽[제공=기재부]
2025 추경 인포그래픽[제공=기재부]

1.8조 투입하여 ‘국가인공지능역량 강화방안’ 후속조치 본격 추진

한편, 1조 8천억원 규모 추경을 통해 국가 인공지능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자원을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1만장 분 연내 확보를 위해 1.46조 원 투입한다. 또한, 시급한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보유한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2,600장분의 추가 임차·활용도 지원(1,723억 원)한다.

세계 최정상 거대언어모형 과제(World Best LLM 프로젝트) 추진에 1,936억원을, AI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지원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는 ‘1년이 늦어지면 경쟁력은 3년 뒤처진다’라는 절박한 각오로 추진과제를 철저히 준비하여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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