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은 120W 까지 충전 가능하다는데 삼성 애플은 25·45W 충전만 가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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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폰은 120W 까지 충전 가능하다는데 삼성 애플은 25·45W 충전만 가능한 이유는?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5.03.28 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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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스마트폰 중심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삼성과 애플은 보통 20W~45W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반면, 중국 제조사 스마트폰의 경우 65W 이상 충전이 가능한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중국 제조사 가운데 고속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증가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대되고 5G 채택율이 높아지며 배터리 용량 증가와 함께 충전 소요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이 삼성과 애플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고속 충전에 집중하는 이유는 스펙 면에서 사이즈가 큰 디스플레이와 용량이 큰 배터리를 채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데에다, 특히 마케팅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를 어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삼성과 애플에 대항하여 공격적인 점유율 경쟁에 나서기 위해서 초고속 충전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속 충전시의 추가 발열은 불가피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기술도 지속적으로 보완되어야 한다. 안정성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삼성과 애플이 고속 충전 스펙 경쟁에 있어 중국 업체들과 달리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라는 전례가 있어서 더 보수적 접근을 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경우 연달아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량 리콜 사태로 이어졌다. 일부 제품 배터리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결국에는 출시 두달만에 생산 중단과 제품 단종으로 이어진 바 있다.

삼성전자의 가장 최신형 모델인 갤럭시S25시리즈의 경우 25W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의 최신 모델인 아이폰16시리즈의 경우 최대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샤오미의 최신작 샤오미 15 울트라의 경우 최대 90W 하이퍼 충전이 가능하다.

유튜브에는 it 전문 유튜버들이 실제 삼성, 애플, 화웨이, 샤오미 등의 충전속도를 측정해본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갤럭시S25시리즈 출시 이전에는 이번에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 빠른 충전을 지원할 수 있다는 루머도 제기됐지만 25W 충전 지원 사양으로 출시됐다. 다만 올해나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 애플의 신제품의 지원하는 충전속도는 지금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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