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 '뉴 페이스'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그리는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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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뉴 페이스'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그리는 게임사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3.2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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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IP 확장에 '빠삭'한 홍민영 GSO 영입... '쿠키런' 확장에 집중
메타보라 공동대표 선임... 우상준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 키 잡는다
홍민영 GSO. [사진=데브시스터즈]
홍민영 GSO. [사진=데브시스터즈]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게임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게임 회사들이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홍민영 GSO를 영입했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한 홍 GSO는 ▲CJ 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다양한 IP 및 콘텐츠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에서 재직할 당시 ‘사내맞선’, ‘Dr. 브레인’, ‘승리호’,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등 웹툰 및 웹소설 기반의 IP 비즈니스 확장을 견인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홍 GSO와 함께 ‘플라이휠’ 전략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쿠키런 IP의 핵심축인 게임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IP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 GSO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영상, 음악, 도서, 소셜 등의 콘텐츠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굿즈 및 라이선싱 상품, 팬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전시 등 오프라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전을 펼치고 있는 쿠키런이 향후 더 큰 성장성을 발휘할 것이라 내다봤다.

홍 GSO는 “쿠키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IP ‘플라이휠’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게임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사업의 역량을 확대해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홍민영 GSO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회사는 핵심 동력인 게임을 넘어 IP의 사업 영역 및 경쟁력을 넓히고 더욱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팬덤 문화를 키워가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과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 전했다.

왼쪽부터 임영준 대표, 최세훈 대표. [사진=메타보라]
왼쪽부터 임영준 대표, 최세훈 대표. [사진=메타보라]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서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메타보라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해당 회사의 공동 대표로 취임한 임영준 대표는 NHN, 그라운드엑스 등에서 게임 퍼블리싱을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2018년 카카오 계열 블록체인 기술 기업 그라운드엑스에서 사업 총괄을 역임한 이후 2021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미드코어 게임 및 웹3 사업본부장으로서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최세훈 대표는 카카오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서비스 및 경영관리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부터 2013년 카카오게임즈 및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 CFO로 해외 법인의 사업 서비스 분석, 마케팅 운영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시장 영향력 확보에 기여해 왔다.

임 대표는 자체 개발 및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최 대표는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우상준 대표.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우상준 대표.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기존 메타보라 대표직을 수행하던 우상준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로 적을 옮겼다. 우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 대표를 거쳐왔다. 특히 2015년에는 플레이링스 설립을 통해 애니팡 IP를 확장한 바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플레이링스를 포함 급변해왔던 IT산업에서 20여 년 간 역량을 보인 우상준 대표가 위메이드플레이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이끌 검증된 적임자”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우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다음 시대는 24년에 122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된 전세계 캐주얼 퍼즐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로 가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스탠다드 게임을 선보일 명확한 비전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의 수장을 맡았던 이호대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 대표직을 내려 놨다. 대신 위메이드커넥트에 집중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올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소드’의 ‘깜작 흥행’에 힘 입어 상장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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