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2024 기후변화 대응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CDP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 중 하나로, KB금융은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이 꾸준한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KB금융, 2024 CDP 평가서 'Leadership A' 획득…ESG 경영 역량 입증

KB금융그룹이 6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대응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

CDP는 각국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영국 소재 국제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실행하기 위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등 탄소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자 'KB ESG컨설팅'과 'KB탄소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꾸준한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는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점수인 'Low Risk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9년 연속 편입됐다.

 

O...NH농협금융, 2025년 첫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개최…소비자보호 강화 나서

NH농협금융이 6일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주 및 계열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1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계획과 당면 현안, 주요 민원 현황 및 분석 결과, 금융취약계층 거래편의성 제고와 피해방지를 위한 제도 운영 현황 등을 논의했다.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과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금융을 구현하겠다"며 "모든 자회사는 소비자보호 측면의 제도개선과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전자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올해부터 개최주기를 반기에서 분기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정책을 적기에 반영하고, 소비자 중심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O...하나금융그룹, 인천 취약계층 임산부 위해 8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3000만원이 마련됐다. 여기에 1번과 11번 홀의 버디 이상 기록, 17번 홀 'ESG존' 안착 시 추가 기부금이 적립돼 총 8000만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지역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의 영유아 장난감, 도서, 영상자료 구매에도 활용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기부활동이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그룹 헤드쿼터 완공이 예정된 인천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서구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숙소 제공, 왕길동 공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긴급 금융 지원 등을 실시했다.

 

O...KB국민은행, 의료기관 본인확인 QR 서비스 시범 운영 시작

KB국민은행이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KB스타뱅킹에서 '의료기관 본인확인 QR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와 송병철 KB국민은행 디지털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결합된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5월부터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됐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실물 신분증 없이도 본인확인과 의료기관 접수가 가능해졌다.

이달 말까지 KB스타뱅킹 가입 4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이후 전체 고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과 중복 등록을 방지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의료기관 전용 QR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익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O...NH농협은행, 농업인·농식품기업에 1300억원 규모 협약보증대출 실시

NH농협은행이 농업인과 농식품기업의 금융지원 및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과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농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농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을 통해 총 13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지원대상은 농축산인과 농축산물 유통·가공·수출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개인 15억원, 법인 20억원 이내며, 최대 3년간 보증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한다. 대출은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백남성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농식품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신한은행,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 선정…공공배달앱 역할 확대

신한은행이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의 단독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서울시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16개 자치구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이번 단독사업자 선정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배달대행사들과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무료배달 가맹점 확대, 입점 가맹점 증대,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를 통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현재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8개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을 제공하며 상생 배달앱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O...우리은행, 자체 블록체인 기반 NFT 지갑 서비스 리뉴얼 오픈

우리은행이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지갑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은 자신의 이미지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NFT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특정 NFT는 합성 기능으로 새로운 NFT를 만들거나 변환할 수 있으며, NFT 지갑 내 커뮤니티 기능도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19일까지 NFT 지갑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Woori In플루언서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좋아요' 개수 상위 10명에게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우리WON뱅킹 앱 '혜택 ▷ NFT피드 작성하고 다양한 경품 받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NFT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O...전북은행, 제6기 생생톡 고객자문단 발대식 개최

전북은행이 5일 본점 9층에서 '제6기 생생톡 고객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생생톡 고객자문단은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 실현과 상품 개발 및 판매 시 금융소비자의 니즈 파악을 위해 구성됐다. 제6기 자문단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전북은행의 금융상품 개발과 마케팅 이벤트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금융소비자 시각에서 전달한다. 전북은행은 이를 반영해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DB생명,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결의식 개최…고객신뢰 강화 다짐

DB생명이 6일 소비자중심경영과 완전판매 실천을 위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결의식'을 진행했다.

경영진은 소비자 보호를 기업 경영의 중심에 두고 상품 개발과 판매 과정의 소비자 보호 관점 강화, 불완전판매 근절, 소비자 의견 신속 반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DB생명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불편 사항 실시간 모니터링과 상품 판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DB생명 관계자는 "경영진이 앞장서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소비자 보호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KB라이프, 2025년 'KB STAR WM' 출범…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KB라이프가 5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5년 'KB STAR Wealth Manager(KB STAR WM)'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KB STAR WM은 KB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세무, 부동산, 자산승계, 법인경영 등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전문가 조직이다. 2021년 파일럿 운영 이후 약 2200건의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

KB라이프는 2024년 최고 실적을 달성한 KB STAR WM 3명을 MVP로 선정했으며, 신규 선발된 53명에게 임명 배지를 수여했다. 올해는 총 203명의 KB STAR WM이 종합 라이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올해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투자권유 대행 서비스, 퇴직연금 모집 영역에서 은행·증권과의 WM 시너지 협업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최초로 KB국민은행, KB증권과 함께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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